[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장성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정순남 경제부지사 주재로 매월 2~4회씩 중소기업 애로 현장간담회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애로 현장간담회는 기업지원 유관기관(중기청, 조달청, 중진공, 전남신보 등)과 합동 현장방문단을 편성하여 기업 및 산업단지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 답변을 원칙으로 하되, 타기관 소관은 이첩 처리하고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기업애로 현장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전남도는 2011년 총 137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했고, 애로사항 유형은 인력문제 28건, 판로지원 26건, 자금 11건 순이었으며, 그 외에도 도로 확‧포장, 공장부지 확대 조성, 쓰레기 처리문제, 농산물유통물류비 지원, 환경관련규제 완화 등으로 시‧군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고용조정정책조정회의에서 지방의 근로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및 복지센터 건립 지원을 건의하여 현재 여수, 영암에서 운영중이다.
전남도 설인철 일자리창출과장은 “올해에도 중소기업 애로 현장간담회를 지속 추진하여, 도내 중소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여 기업하기 좋은 우리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