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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호텔 업계, 봄맞이 축제 '봇물'

가격부담 덜고 이색음식 맛보고 '일석이조'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3.27 15: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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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따사로운 햇살에 봄기운이 가득한 요즘,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봄나들이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외식 및 호텔 업계에서 봄맞이 축제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고물가로 분위기 있는 곳에서의 외식이 부담스러웠던 이들이라면 좋은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한식세계화를 위한 갈비 대축제'를 벌인다. 행사기간 동안 왕양념갈비나 술래양념구이를 시키면 먹은 양만큼 무료 포장해주는 파격행사와 함께 매일 선착순 100명(1인1세트, 식사고객 한정) 에겐 강강술래 한우사골곰탕과 갈비맛 쇠고기육포를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29일 오전 11시에는 300인분 초대형 왕갈비 만들기 및 시식행사와 30여가지 이색갈비 전시, 알뜰 1000원경매 행사가 진행된다.

배상면주가는 전통술 문화센터 '산사원'에서 오는 4월8일까지 봄맞이 술음식축제를 진행한다. 술지게미를 활용한 과자, 빵, 식초, 고추장 및 전통주에 젤라틴을 넣어 만든 술 젤리(주편), 누룩 음료 등 20여종의 다양한 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 복분자 막걸리 칵테일, 산사춘 키위 칵테일 등 다채로운 전통주 칵테일도 선보여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롯데호텔서울은 '어느 멋진 봄날 패키지'를 오는 6월30일까지 선보인다. 방문 고객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기거나 와인과 쿠키 박스로 구성된 '명품 스위트 세트'를 맛볼 수 있다.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의 '디퓨져(방향제)'도 선물로 받는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오는 6월3일까지 '스프링 샤워 패키지'를 마련했다. 패키지는 세가지 타입으로 이뤄졌다. 타입 1은 별관 더글라스룸 1박과 샌드위치∙쿠키∙음료 등으로 구성한 런치박스가, 타입 2는 본관 디럭스룸 1박과 2인 조식, 타입 3은 본관 클럽 디럭스 룸 1박과 2인 조식, 무제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 혜택∙런치박스가 포함됐다. 아울러 이용객에게는 화장품 브랜드 '버츠비'의 5종 파우치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