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진해운이 국적선사 최대규모인 1만3100TEU급 컨테이너 사선 ‘한진 수호’호와 용선 ‘한진 아시아’호 명명식을 가졌다.
한진해운은 27일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최은영 회장을 비롯해 김영민 대표, 현대중공업 이재성 대표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호’호와 ‘아시아’호 첫 출항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명명식을 앞두고 시운전 중인 1만3100TEU급 컨테이너선 한진 수호호. |
특히, ‘한진 수호’라는 선박명은 한진해운이 세계 TOP10, 국내 1위 선사로 발전하는 초석을 마련한 故 조수호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명했다.
이날 명명식 대모(Godmother)는 최은영 회장이, 기념사는 김영민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세계 해운에 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때”라며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여 세계 최고의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