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 군경은 범죄 퇴치를 위해 꼬빠까바나로 통하는 리냐 베르멜랴 고속도로의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실제로 경찰력을 더 배치했지만 유럽 관광객들이 한 범죄집단에게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보도했다.
목요일 새벽, 히오의 톰 조빙 국제공항에서 내린 유럽 관광객들은 밴을 타고 가던 중 새벽 4시경 무장강도들에게 포위가 되어 노바 올란다 빈민가까지 끌려갔다.
당시 두 명의 강도들은 이 밴에 타고, 나머지 두 명은 승용차를 타고 빈민가로 끌고 갔으며, 강도들은 이 빈민가에서 관광객들의 모든 돈, 여권, 사진기, 화물들을 빼앗은 뒤에 도주했다.
군경측은 비록 경찰력을 보강했지만, 계획상이나 실행에 있어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리냐 베르멜랴 고속도로의 검문검색을 재구성하고, 특히 야간에 도착하는 관광객들의 보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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