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 제2순환도로 통행료가 5월1일부터 인상된다.
이에 따라 조정되는 통행요금은 소형기준으로 1구간(두암IC~소태IC)은 1,200원으로 동결하고 3-1구간(효덕IC~풍암택지) 및 4구간(마륵동~신가택지)은 당초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0원을 인상하게 된다.
광주시가 “2009년 1구간과 3-1구간에 대해 소형을 각각 200원과 100원을 인상한 이래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실시협약의 규정에 의해 요금을 미인상할 경우 미인상 통행료에 대한 손실액을 광주시가 전액 보전(2012년 기준 약92억원)함으로서 매년 늘어나는 시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어 금번 요금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통행료 인상에 앞서 오는 4월1일 통행료 변경 공고와 함께 2순환도로 이용자의 편의 및 민원의 최소화를 위해 4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시민홍보 기간을 설정하고 시보, 현수막, 전광판,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를 하는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