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6일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거듭했으나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됐으며, 코스닥지수는 5일 연속 하락하며 523.39로 마감됐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은 거래가 다소 둔화된 채 장을 마쳤다.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KDB생명은 6거래일만에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상장을 앞둔 미래에셋생명은 전일에 이어 1.83% 추가 하락하며 1만700원으로 밀려났다.
로또복권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0.75% 조정 받으며 2만원선을 이탈했다. 삼성SDS는 철도공단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폭 반등하며 11만원 재탈환을 바라보고 있으며, 삼성SNS(7만5750원)와 삼성메디슨(4250원)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반면,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은 2.15% 오른 4만7500원을 기록했다. 워크아웃을 졸업한 팬택이 상장폐지된지 6년만에 재상장 추진에 나선다고 발표했으나 주가 상승을 이끌지 못했다. 현대로지스틱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현대로지엠은 2만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엔지니어링 또한 관망세가 지속됐다.
폴리실리콘의 핵심원료인 메탈실리콘을 생산하는 네오플랜트의 3대 주주가 된 한국실리콘은 6250원으로 1.63% 상승했으나 태양전지잉곳 등을 생산하는 OCI의 핵심 자회사 엘피온 1.33% 내렸다. 공학 기술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마이다스아이티(1만5250원)는 3.39%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티맥스소프트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7150원으로 마감됐다.
이밖에, 웅진패스원 6650원(2.31%), 평안엘앤씨 2만3750원(2.15%), 디케이티 2590원(0.58%), 카페베네 1만8050원(0.28%) 등은 상승했으며, 포스코건설 8만5250원, 시큐아이닷컴 1만3350원, 씨제이헬로비전 1만6000원 등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기업공개(IPO)는 오름세가 두드려졌다. 화학섬유 제조업체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3.19% 추가 상승하며 2만1000원으로 올라섰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27~28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받은 후 내달 5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된다.
반도체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보합권에 머무른 반면, 청구기업 선재하이테크는 1만3000원으로 2.77% 상승에 성공했다. 정전기 제거장치 생산업체 선재하이테크의 청구가밴드는 1만2200~1만3800원이며, 공모주식수 99만4000주로 한국투자증권이 주간사다.
나흘째 상승세를 보인 피엔티는 2만5750원(1.98%)으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으며, 엠씨넥스는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과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각각 1만2850원(-2.65%), 1만2350원(-1.59%)으로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