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본격적으로 친환경농업 농가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용미생물 생산․공급에 나선다.
화순군은 친환경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523㎡ 규모의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을 갖추고 연간 20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 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지난 23일 20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4종을 공급했다.
유용미생물은 토양개량, 병해충감소, 착색 및 당도 증가, 작물 생육촉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축산농가에는 사료효율개선, 악취감소, 항생제대체 등의 효과가 있다.
화순군은 관내의 경종, 축산, 시설원예농가 등의 환경과 시기에 적합한 유용미생물을 배양하여 무상공급 함으로써 화순군의 친환경농업 발전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기혁 화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의 유용미생물 공급은 관내 친환경 농가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농업 실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화순군의 친환경 농축산물의 품질 및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축산경영담당(379-5431~3)에 문의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유용미생물 활용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면 미생물을 공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