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은 26일 검찰수사가 진행 중인 총인시설 비리와 관련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시민에게 사죄를 드려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26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런 때일수록 공직자는 본분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더욱 깨끗하고 공정한 자세로 시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 “기술직 분야 공직자들이 한 자리에서 모여 ‘브레인스토밍 (brainstorming)’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브레인스토밍:일정한 주제에 대하여 참석자의 자유로운 발언을 통해 창조적인 생각을 찾아내는 일)
강운태 시장은 ‘브레인스토밍’의 주제로 △부정부패 척결방안 △예산 절감방안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 △‘나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무슨 자리에서 일하고 싶다’ 등 네 가지를 제안하며 “약 2주 후에 제안한 사람이 직접 발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