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7일부터 4월2일까지 몽골 도로·교통·건축·도시개발부와 산하 공공기관 관계자, 대학교수, 건설업체 CEO 등 몽골인 15명을 대상으로 공단 국제 인적자원개발(HRD)센터에서 ‘콘크리트 최첨단 기술’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몽골 도로·교통·건축·도시개발부의 제안으로 추진된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과 국제 콘크리트 산업현황 및 전망, 콘크리트 제조 과정 및 재료 특성 등 콘크리트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강의와 콘크리트 공장과 건설현장 견학으로 구성돼 있다.
연수단을 이끄는 주한몽골인 협회 바트게렐 바트 회장은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현재 몽골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민 아파트 10만호와 철도건설 사업에 직접 관계된 사람들”이라며 “건설업이 크게 발전한 한국기술을 배우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몽골 도로·교통·건축·도시개발부는 이번 연수과정 외에도 건축과 HRD 관련 분야 등 단기연수 9개 과정을 추가로 제안한 상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성기 능력개발이사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몽골의 관련분야 산업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