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적 국제특송 기업인 DHL이 ‘홍콩-LA-라이프치히’ 노선을 신설하면서 아시아와 미 서부지역 및 캐나다 사이를 오가는 주요 무역 노선 서비스경쟁서 독보적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DHL은 해당지역을 오가는 물품을 보다 빠르게 배송, 배송시간에 있어 업계 선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더 빨라진 배송시간 혜택을 누리게 되는 주요지역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쿠알라룸프 △방콕 △마닐라 등 아시아 주요 무역허브 지역과 중국 대륙 다수 도시다.
‘홍콩-LA-라이프치히’ 노선 전용 화물기 B777기. |
또한, LA와 DHL 유럽허브인 독일 라이프치히를 바로 연결하는 직항노선 신설로 △LA △캘거리 △에드먼턴 △피닉스 △포틀랜드 △리노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밴쿠버 등 유럽발송 물품배송 마감시간도 3시간 연장된다. 이를 통해 해당 미국지역 내 고객들은 3시간 더 여유있게 유럽행 물품 발송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홍콩-LA-라이프치히’ 노선에는 써던에어 사에서 운영하는 3대의 보잉777F 화물기가 도입돼 수송능력을 강화한다. DHL은 B777F화물기를 아메리카대륙과 아시아,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국제노선에 도입하기 위해 2011년 9월 써던에어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로써 DHL은 총 12대의 B777F 글로벌 전용화물기를 보유하게 됐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이번에 신설 되는 ‘홍콩-LA-라이프치히’ 노선을 통해 아시아, 유럽, 미국, 캐나다 등의 주요 무역 노선에 있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