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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군산 지곡 쌍용 예가 분양 시작

군산 최초 중소형 4베이 설계…총 935가구 대단지

최영식 기자 기자  2012.03.26 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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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건설은 3월말에 ‘군산 지곡 쌍용 예가’ 935가구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 군산시 지곡동 31-7번지 일대에 위치한 쌍용 예가는 전용 면적 △59㎡A 133가구 △59㎡B 48가구 △74㎡A 71가구 △74㎡B 213가구 △84㎡A 161가구 △84㎡B 309가구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8~25층 총 10개 동으로 구성했다.

   
3월말에 분양을 시작하는 '군산 지곡 쌍용 예가'는 총 935가구며, 군산 최초로 중소형 4베이로 설계하여 개방감을 높이고 범죄 예방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보안도 강화했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 타입으로 개방감이 높은 평면 구조와 남향 위주 단지로 배치되어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3.3㎡당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70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아파트 최초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CCTV가 설치된다. 단순 녹화 기능만 있었던 기존 CCTV와 달리 최첨단 영상 분석 시스템을 부착해 외부 침입·도난·불법주차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위험 발생을 사전에 알려 준다. 

그리고 모든 가구에는 홈네트워크와 연계해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사전에 알리는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MS)이 처음 도입된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 등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홈네트워크 제어 시스템도 제공된다.

쌍용건설 김강석 분양소장은 “이 지역은 최근 2년간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청약 지역이 도 단위로 확대되면서 전주, 익산 등에서 대기하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입주한 군장산업단지 배후지역이라 신규 주택 수요가 높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4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