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이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이트레이드 증권은 주가 횡보세 전망의 근거로 △거래대금 축소 △외국인 주간 순매도 전환 △펀드 환매 지속 △연초 이후 코스피 상승률 부담 등 네 가지를 꼽았다.
김봉기 리서치센터장은 “거래대금이 지난주 일평균 5조1000억원으로 1년 평균 6조6000억원의 77% 수준으로 하락했고 지난 3개월 간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이 주간 순매도로 전환한 것은 지수 상승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기관이 연초 대비 3조1000억원을 순매도 하는 등 펀드환매가 지속되고 있으며 연초 이후 상승한 코스피 지수도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코스피 예상밴드 1950~2100선을 제시했으며 보험, 자동차, 반도체, 인터넷 등을 추천 섹터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