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아침 한국에 도착, 3일 간의 한국 방문을 시작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6~27일 이틀 간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경제 문제가 초점이 되고 있는 미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2014년까지 핵물질에 대한 제재를 가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와 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관련 50개국 이상의 정상들이 모여 그 진전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최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받아들여지는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를 중단하도록 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고 핵물질이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강화에 이번 정상회담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남북한을 가르는 비무장지대(DMZ)를 방문, 북한의 새로운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과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