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11 전남 순천시장 조충훈 예비후보는 25일 "세계적인 생태보고인 순천만으로 흐르는 도심의 동천과 해룡천에 대해 근본적인 생태형 하천으로 변모시킬 계획의 일환으로 하수도정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 전체 지류에 대한 관리 보전 등 수질관리를 위해 '실개천 할아버지'를 육성시켜 도심에서 시행되고 있는 '골목호랑이 할아버지' 기능을 도입해 순천시 하천 수질 감시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지난 민선 3기 순천시장 시절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골목호랑이 할아버지'를 도입해 아이들 등.하교 교통지도, 불법광고물 부착 제거 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낸 바 있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도로 인도에 상인들이 불법으로 자판을 열어 각종 활어 등을 팔면서 어류 등을 씻는 물이 비가 오면 하수도(우수받이) 구멍으로 쏟아져 하류 지역인 해룡천의 극심한 오염에 시달리고 있어 이의 해소에도 본격 나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