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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순천시장 후보, "순천만 체류형 관광지 육성할 터"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3.24 16: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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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은 순천시장 후보(전 해양수산부 차관)가 2013순천만정원박람회를 기점으로 순천만을 남해안 최대규모의 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24일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체류형 관광의 출발점으로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순천만 외에 낙안읍성, 송광사와 선암사 등의 유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 후보는 “순천시는 현재 전국 기초단체단체 중 4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순천만을 비롯한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지만 대부분 스쳐지나가고 있다”며 “다행히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명분이 뚜렷한 2013정원박람회 개최로 시가 단체관광객 수용이 가능한 곳을 공모해 관리와 교육을 하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득과도 연결할 수 있어 이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원박람회 연기론과 관련, “2013년에는 실정에 맞게 꽃 중심의 예쁜 정원박람회를 치루고 나서, 이식된 나무와 잔디가 가꾸어지는 동안 충실한 행사계획을 수립하고 예산도 추가로 확보해 2016년에 우리가 꿈꾸던 국제적인 정원박람회를 다시 한 번 개최하자”며 단계별 추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장기 추진전략으로 잘 보존된 순천만 입구에 정원박람회장이 자리잡고 주변에 대단위 동계훈련장, 승마공원, 어린이위락시설, 자연생태 박물관등이 조성된다면 순천시는 분명히 남해안 최대의 체류형 관광단지로 우뚝 설 것”이라는 소신을 분명히 했다.

한편 ‘오뚝이’라는 별명을 듣고 있는 이 후보는 순천시장 후보등록 번호추첨에서 ‘8번’을 부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