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말 많고 탈 많은 광주 수완택지지구 임방울대로 중앙버스 전용차로 철거작업이 4월 착수된다.
광주광역시는 수완택지지구 임방울대로에 설치되어 있는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일반차로로 전환하는 공사를 오는 4월 착수해 8월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공사비 7억9200만원을 투입해 수완지구 입구에서 첨단지구 입구간 양방향 2.7㎞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일반차로로 전환하고, 이와 함께 버스정차대 이설, u턴차로 신설, 교통표지판 정비 등을 시행한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수완지구를 관통하는 임방울대로가 제 기능을 발휘해 수완지구와 인근 신창, 운남, 첨단지구의 교통 정체 해소로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중 통행 불편에 대해 널리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