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6~27일 양일간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시설점검과 긴급복구훈련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KT(030200)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전화, 인터넷, 방송, 전용 등 5000여 통신회선 지원한다.
KT에 따르면,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한국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 58명이 참석한다. 이 밖에도 5000여명의 대표단과 3700여명의 내외신 기자단 등 약 1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주관통신사업자로서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주요 호텔 등에 빈틈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360개 시스템 5000여 회선을 구축했으며, 주요 서비스는 일반전화, 인터넷, 방송, 전용 등이다.
네트워크 안정성 및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장비와 네트워크 구성을 모두 이중화했으며, 분당 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오픈하고 유무선통합관제센터 및 지역 집중운용센터와 함께 네트워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코엑스에는 정상회의 기간 동안 20여명의 IT 전문요원이 상주하면서 24시간 현장 지원을 시행한다.
KT 유선네트워크운용본부장 윤영식 상무는 “한일 월드컵, APEC, G20 정상회의, 대구세계육상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 경험을 통해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로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도 완벽한 통신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