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3일 코스피지수는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나흘째 내림세를 보였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은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메디슨의 하락이 두드려졌다.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4250원, -3.41%)은 하락폭이 확대되며 3일 연속 약세흐름을 나타냈으며, SI업체 삼성SDS는 3일간의 보합끝에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통신기술(7만5750원)과 시큐아이닷컴(1만335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씨브이네트도 4000원으로 횡보세로 마감됐다. LS전선은 중동 3개국에서 약 1231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음에도 불구하고 0.44% 조정 받았으며, 씨제이헬로비전(1만6000원)과 바이오리더스(3950원) 또한 3.03%, 2.47% 하락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OCI핵심 자회사 엘피온은 2.60% 내린 1875원으로 밀려났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은 1만1000원대 진입 하루만에 하락 전환했으나 KDB생명은 5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4000원대 안착에 성공했다.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맥스로텍은 전일에 이어 3.04% 추가 하락했으며,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는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포스코건설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8만5000원선을 재탈환했다.
건설관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1만4750원)는 이틀째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티맥스소프트는 1.38% 내리며 7150원으로 하락했다. 잇따른 호재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현대아산은 2.38% 추가 상승하며 2만1500원으로 올라섰다.
이밖에, 현대로지엠(2만원), KT파워텔(5650원), 제주항공(6575원), 웅진패스원(6500원)등은 관망세를 보였으며, 현대엔지니어링(29만6000원, 0.34%)과
IBK투자증권(3500원, 1.45%), 보광훼미리마트(8만3500원, 0.60%)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기업공개(IPO)에서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공모가 밴드(1만2000~1만4500원) 상단인 1만45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전일의 하락을 상승으로 되돌리며 2만350원(3.04%)을 기록했다.
청구기업에서는 피엔티가 5.21% 급등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선재하이테크 또한 강세를 나타내며 단숨에 1만2650원(4.55%)으로 올라섰다.
반면, 덴티움(1만3200원, -2.22%), 테스나(1만2550원, -2.71%)는 연일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엠씨넥스는 1만735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4월 공모예정인 비아트론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