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새 학기 대학생들이 한 달간 생활비를 평균 38만4000원을 지출한다고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전국 대학생 2277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대학생 한 달간 생활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3%가 ‘지난 학기보다 생활비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대학생들의 한 달간 생활비 분포를 살펴보면 △20~30만원 28.3% △30~40만원 26.8% △40~50만원 18.4% △ 20만원 이하 15.3% △50~60만원 4.9% △60~80만원 4.5% △80만원 이상 1.8% 순으로 집계됐다.
자취 및 하숙이나 기숙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은 한 달간 평균 41만9000원을 지출하고 이 중에서 방세, 관리비 등 거주비로 한 달간 평균 32만2000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특히 대학생 10명중 9명은 생활비를 아르바이트로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총 생활비의 50% 이상을 아르바이트로 충당한다는 학생이 41.7%로 집계됐다.
또한 부모의 도움으로 ‘아르바이트로 충당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작년 31.2%에서 3.2% 줄어든 28%로 조사돼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충당비율을 살펴보면 △전혀 충당하지 않는다 28% △90~100% 20.3% △30~50% 12.1% △10~30% 11.4% △50~70% 11.1% △70~90% 10.3% △1~10% 6.8%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