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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수자원공사, 엑스포 4대운동 솔선수범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3.23 07: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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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여수권관리단 사옥.
[프라임경제]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관리단이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공기업의 책무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어 귀감이다.

23일 수자원공사(케이워터) 여수권관리단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로부터 ‘엑스포 4대 시민운동’ 참여에 대한 특별교육을 받고, 매주 화요일 사무소 주변 대청결 운동과 승용차 안타는 날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여수시에서 지정한 ‘승용차 안타는날’ 연습에 자발적으로 참여, 관리단 주차장에 업무용 차량을 제외한 개인 자동차가 단 1대도 없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관리단은 또한 여수국가산업(확장)단지 57만9000㎡ 부지를 여수 세계박람회에 제공해 엑스포 관람객 차량 일일 2만60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엑스포 기간 여수시 자원봉사자들이 마실물 30만병을 협조하는 한편, 수자원공사가 시화방조제에 운영 중인 세계최대 규모 조력발전소(5억5200만kWh)의 미니어처를 해양베스트관에 전시해 박람회 붐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수공 여수권관리단 관계자는 “수자원공사 사례처럼 지역소재 30여개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역현안 사항 해결에 솔선해 동참하고, 지역주민과 화합해 협조하면 여수엑스포는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