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2일 코스피지수는 해외발 악재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외주요종목은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상장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포스코건설(8만4750원, 3.04%)은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8만5000원대 재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공공 택지조성 및 민간 건설공사 등 수주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현대아산은 매수세 유입으로 단숨에 2만1000원을 돌파했다. 반면, SK건설(6만원)과 롯데건설(6만5000원), 동아건설(1만25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삼성그룹의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저가 매물이 출회돼 4400원(-1.68%)으로 밀려났으나 정보보안업체 시큐아이닷컴은 닷새만에 상승전환하며 1만3350원(0.75%)을 기록했다. 삼성SDS와 삼성SNS는 관망세를 보이며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장외 생보주 KDB생명은 1~2년내 상장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KDB생명은 4% 급등에 성공하며 3900원을 기록했으며, 5일간 16.42%의 등략율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합 하루만에 상승세를 나타내며 1.83% 오른 1만1100원으로 올라섰다.
항공기를 추가 도입으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 저가 항공사 제주항공은 3일째 상승세가 지속되며 6575원(1.15%)으로 마감됐다. 한국실리콘과 맥스로텍은 각각 1.60%, 0.75% 하락한 6150, 1만3150원으로 마감했으며, 시그넷시스템더 1.92% 떨어진 2550원으로 종료했다.
범현대그룹의 현대로지엠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보합권에 머무른 반면, 현대삼호중공업 홀로 1.55% 상승에 성공했다. 이밖에, IBK투자증권(3450원), 마이다스아이티(1만4750원), 보광훼미리마트(8만3000원), 엘피온(1925원), 씨제이헬로비전(1만650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빛샘전자가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를 개선시키지 못했다. 공모예정종목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2만원선을 이탈하며 1만9750원(-1.25%)으로 주저 앉았으며, 비아트론은 2만2450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청구종목 덴티움은 2.17% 추가 하락하며 나흘째 약세를 나타냈다. 전기장비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는 3.20% 하락한 1만2100원으로 마감됐으며,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도 1.15% 조정 받았다.
반면, 코팅기외 특수 목적장비업체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2만4000원(3.23%)으로 올라섰으며, 차량용 카메라모듈 제조업체 엠씨넥스는 소폭 상승하며 1만7350원(0.29%)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