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성.장철호 기자 기자 2012.03.22 14:49:53
[프라임경제]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바로 앞에서 퇴폐 유흥업소 종사자들의 호객행위가 빈번하게 발행해 깜짝 놀랐습니다. 경찰서의 단속도 중요하지만, 전남도가 유관기관과 협조해 주민들의 의식전환을 이끌어 낼 것을 주문합니다”
민주통합당 김소영 의원 |
민주통합당 김소영 의원(비례대표)은 22일 오전 전남도의회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둘러본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과하다 싶은 식사 비용이 마음에 거슬렸고, 숙박요금을 지불 할때는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2010년 F1대회 때 외신의 망신을 샀던 바가지 요금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또 “시내권 도로는 주창장을 방불케 하는 교통대란이 예상된다”면서 “박람회 행사 기간중 여수시민 뿐 아니라 전남도민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범도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특히 “지난 14일 박람회 국제관에서 아찔하고 어이없는 화재사건이 발생했고, 앞서 지난 1월에도 국제관 쓰레기장에서 불이나는 소동이 일어났다”면서 “같은 장소에서 재차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데 대한 강한 유감과 함께 책임소재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여수박람회장이 스처가는 당일치기 관람이 아닌 머무르는 관광, 전남의 훈훈한 인심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정이 넘치는 관광, 사건사고 없는 편안한 휴식으로 또다시 찾고 싶은 박람회장을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