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3월19일과 20일 양일간 수요 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1만4500원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측에 따르면, 전체 공모물량 300만주의 60%에 해당하는 180만주가 배정된 수요예측에 해외기관 128개를 포함해 총 325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23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패션 섬유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6412억원, 영업이익은 243억원이었다. 화섬 원사가 전체 매출의 75%, 원단이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아웃도어 시장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노스페이스, 콜롬비아 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를 주요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오는 27~28일 이틀간 대표주관회사인 우리투자증권과 인수회사인 동양증권,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일반 및 기관의 청약을 받게 된다. 코스피 시장 신규상장은 다음달 5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