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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택시 6부제 시행 후 서비스 개선 당부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3.22 11: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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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이 일반택시 76개사 5천여 운수종사자들의 오랜 숙원인 6부제를 시행을 발표하고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가 상생 발전하는 화합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일반택시 6부제는 민선5기 들어 2010년 8월 3일 1차 원탁회의를 시작으로 7개월여 동안 노사합의를 바탕으로 일반택시 6부제 이행협약을 체결(2011.3.5)해 10개월간 시범운영, 운수종사자 6부제 이행평가 실시, 시민․노․사․정위원회 개최 등 19개월 동안 총 80여 차례 노사대화 중재의 결실이다.

추진과정에서 업계가 경영손실의 문제를 제기해 난항에 부딪히자 부득이 광주시는 지난 3월 2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에 의거 사업개선명령으로 부제를 조정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관련업계의 이해와 협조로 지난 20일부터 전격 시행에 합의하게 됐다.

6부제 시행 3일째를 맞아 앞으로 6부제가 정착되면 교통사고 예방으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이 감소함은 물론 친절서비스 향상과 올바른 선진교통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운태 시장은 택시 6부제 시행이후 가진 광주시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는 5월부터 여수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공항, 역, 터미널 등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것이 택시로, 영업용 택시는 도시의 얼굴이다”며 “6부제에 따른 법인지원과 함께 서비스 개선에도 초점을 맞춰 큰 변화가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