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어선, 연안 선박 등의 각종 사고를 줄이고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단체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은 지난 21일 전남도, 해군,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목포기상대 등 15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다음 달에 개최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해양사고 방지와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서해해경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관계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24시간 구조 즉응태세 유지 지휘체계를 확립하여 사고 발생 시 사고현장 최 인근 구조팀을 긴급 투입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최근 선원구인난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무경력자 및 노년층 선원에 대한 안전의식․위기대처 능력 교육을 강화하고, 선박 검사 시 기관․항해․구명장구 및 위성조난신호기 오작동 최소화를 위한 전파발신 상태 검사에 철저를 기하는 등 각 관계기관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해양경찰은 선박의 과적, 음주운항 단속, 기상악화 시 어선에 대한 출항통제,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더욱이 행사기간 동안 전 기관이 협력하여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및 여객선 등을 철저히 점검하여 원활한 국제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