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이 상수원 보호와 위생적인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수원지 수질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오는 5월 중순까지 실시되는 수질개선사업은 수원지내 물고기 제거와 부유물질 제거 등과 함께 상수원보호구역 정화활동도 함께 실시된다.
또 수원지내에서 포획된 물고기는 군내 공원 연못 등에 방생해 관상용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암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수도 수원지내에 서식하는 물고기 및 인근에서 유입된 부유물질 등에 의해 정수장 취수구 막힘현상이 발생할 뿐 아니라 갈수기 수질악화 원인이 되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개선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선사업 대상지는 신북 수원지로 지난 2003년부터 담수 및 원수취수를 실시해 하루 1천5백톤이 생산되며 신북면과 금정면 일원에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