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은 22일 학부모단체와 NGO간부 등 22명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학교급식센터 추진위는 △학교급식 지원정책 현황 분석과 문제점 파악 △정부 선진시책 동향 파악 등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전략 수립과 추진 △학교급식 지원정책 계획 수립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위원 60% 이상인 13명을 학부모단체, 영양사 등 학교관계자, 언론인,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 민간주도형으로 운영된다.
학교급식센터 추진위는 22일 오후 구청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학교급식에 대한 분석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운영에 대한 장애요인 등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게된 것은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식재료의 원활한 생산과 물류공급 등 관리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급식에 대촌지역의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해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농업인의 영농의욕과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남구는 향후 설립될 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지원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도시농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남구에는 45개 초등학교에서 3만67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