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 금호동 지심도 앞 해상에서 준설파이프를 로프로 묶던 선장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지난 21일 오후 3시52분께 광양시 금호동 지심도 앞 20m 해상에서 바다에 설치된 준설파이프에 로프를 묶던 준설선 선장 임모씨(53)가 작업중 해상으로 추락, 인근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했다.
임씨는 해상에 설치된 준설토사 운송용 파이프를 육지 쪽에서 끌어내기 위해 Y호(7.31t. 기타선)를 이용해 접근, 준설파이프에 올라타 로프를 묶던 중 바다로 추락했다.
해경은 Y호 선원 등 당시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