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싼타페’의 계약대수가 총 3100대로 계약 첫날 만에(21일 마감 기준) 3000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형 싼타페는 사전계약 첫 날만에 국내 SUV 사상 최대 기록인 총 3100대를 달성했다. |
지난 2009년 쏘나타(1만827대), 2010년 그랜저(7115대) 이후 현대차 차종 중 사전계약 첫날 계약대수가 3000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국내 출시된 SUV 차종 중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
세단형 승용차의 판매 비중이 높은 국내 시장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결과로, 현대차는 올해 위축이 예상되는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5년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대단하다”며 “국내 대표 SUV의 정통성에 역동성과 세련미가 조화된 스타일,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탑재 등 스마트카의 이미지가 더해지며 계약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스톰 엣지’를 콘셉트로 과감하고 볼륨감 있는 표면 위에 섬세한 라인이 조화를 이뤄 전체적으로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4월 중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