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의 ‘365·24 언제나 민원실’이 국민들의 고객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언제나 민원실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93.1%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만족 이유에 대해서는 24시간 운영시스템이 83.5%였으며 △친절응대(10.2%) △신속 정확한 일처리(5.2%)가 뒤를 따랐다.
또한,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언제나 민원실은 지난 2년간 야간 민원처리건수는 3만8082건으로 공휴일 처리건수인 1만7199건으로 두 배가 넘어 야간 민원처리의 필요성을 보여줬다.
언제나 민원실은 국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목표아래 출범한 후, 현재 경기도를 대표하는 정책으로 우뚝 섰다.
한편, 경기도의 ‘언제나 민원실’이 오는 23일로 출범 2년을 맞는다.
도에 따르면 출범 이후 2년 동안 언제나 민원팀 12만1302건, 수원역민원센터 18만4905건, 120콜센터 200만3181건, 일반 민원팀 43만2576건 등 총 274만196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365일 24시간 언제나 열려있는 민원창구를 통해 처리되는 민원은 12만1304건으로 개설 첫해 3만1318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2011년에는 7만3781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2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1일 평균 민원 처리 건수 역시 2010년 111건, 2011년 202건, 2012년 270건으로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유형별 민원처리건수를 살펴보면 여권발급이 7만7528건의로 전체의 64%를 차지했으며 생활민원이 20.8%, 진정건의 7.6%, 법률상담이 6.5%으로 나타났다.
언제나 민원실 김수찬 팀장은 “지난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불만사항으로 제기되었던 민원실 협소문제, 민원상담실 확장,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민원창구 운영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