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1일 코스피 지수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 주택지표 실망감 등 외적 요인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폭 확대로 2030선을 하회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 대비 14.92포인트(0.73%) 내린 2027.23으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 지수는 6거래일 만에 2020선으로 밀렸다.
이날 장 중 내내 개인들은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려고 했지만(3413억원 매수수위), 외국인(2039억원 순매도)과 기관(1592억원 순매도)의 쌍끌이에 밀렸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오후 장 들어 순매수로 돌아서며 16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으나, 비차익거래가 2130억 원 순매도하며 전체 프로그램매매는 196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철강금속이 2.31% 내림세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전기전자·증권·화학·제조업·운수창고 등도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계·건설업·종이목재·서비스업·의약품·유통업·비금속·은행·보험 등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통신업은 1.60% 올랐다. 전기가스업와 음식료, 의료정밀 등도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