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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만성신부전 환우들과 제주 희망나들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후원, 4차 걸쳐 60명에게 여행 선물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3.21 16: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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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신부전 환우들의 제주 희망나들이 ‘Family가 간다’ 행사를 후원한다.
[프라임경제] 대한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와 가족의 제주 희망나들이 ‘Family가 간다’ 행사를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주 희망나들이 ‘Family가 간다’ 는 이틀에 한번씩 투석을 받아 장거리 여행이 힘든 만성신부전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행사다.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1차 행사를 시작으로 올 한해 총 4회에 걸쳐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회당 7~8쌍, 총6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만성신부전 환우를 위한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 머물며 투석과 함께, 천지연폭포, 주상절리, 성산 일출봉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온 정호일 씨는 “지난 25년 동안 반복되는 혈액투석을 곁에서 묵묵히 지켜준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내 생애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환우들이 머무는 ‘제주 라파의 집’에 혈액투석기 2대를 추가로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