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62만대 증산 프로젝트가 노사의 합의 도출로 탄력을 받게 됐다.
기아차 광주공장 노사는 62만대 증산 계획 발표 4개월만인 지난 20일 저녁 증산공사에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2공장 전착공장, 의장공장 건축 및 관련 기반시설 확충 등 재편관련 공사진행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증산공사 발표후 4개월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남은 기간 충실히 공사 일정을 진행 경우 올해 안에 증산라인을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또 증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당초 기대했던 글로벌 공장 도약은 물론 고용창출 등 당초 지역민들과의 약속 또한 모두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 14일 협의중인 기아차 노사를 찾아, 중재에 나서는 등 합의도출에 큰 힘을 보탰고, 이번 합의로 250여개 광주공장 협력업체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