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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로 F1경주장 질주한다'…24~25일 트랙데이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3.21 15: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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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반인들이 자신의 차로 전남 영암 F1경주장을 질주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남도는 오는 24~25일 이틀간 영암F1경주장(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상설트랙에서 트랙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트랙데이는 지난해까지 2연속 월드챔피언에 오른 세바스찬 베텔과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 등 세계의 유명한 카레이서들이 달렸던 F1경주장을 자기 차량으로 직접 주행하는 행사다.

평소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었으나 참여 방법을 몰랐던 사람, 자신의 자동차 주행 능력에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트랙데이는 매월 1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트랙데이는 지난 3월 초 처음 개최한 행사에서 신청 인원이 너무 많아 부득이 참가를 제한, 동호인들의 열화와 같은 건의를 받아들여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이다.

F1경주장 관계자는 “이번 트랙데이는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시즌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모터스포츠에 관심있는 마니아들과 동호인들의 참가 신청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서둘러 신청해줄 것”을 당부한 후 “트랙데이에 직접 참가는 못하지만 경주 관람을 원할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므로 주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랙데이나 KIC에서 개최되는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F1경주장에서 발급하는 자격증(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소정의 스포츠 주행료를 납부하면 된다. 라이선스는 한 번 취득하면 1년간 유효하다. (문의) F1경주장 운영팀(http://koreacircuit.kr) 061-288-4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