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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찾아가는 예술단 '호응 높아'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3.21 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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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문화 소외 계층에게 보다 많은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장흥군은 예술단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관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찾아가는 공연 방식으로 진행되는 기획사업은 지난 3월12일부터 하늘다래예술단의 'New vision21 대동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예술단 '뜨락'의 '장단에 맞춰 어깨춤을' 공연 등 총 7회 진행한다.

특히 공연장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문화공연 관람 혜택이 힘들었던 아동과 청소년, 노인층 등을 배려하고 타악기 퍼포먼스, 부채춤, 전통민요 메들리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찾아가는 공연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서 오는 21일에는 장흥 노인전문요양원과 정남진 노인요양원을 찾아가고, 23일에는 관산 복지회관과 대덕 행복드림 노인요양원에서 전통예술단 '뜨락'이 판을 벌인다.

또 29일에는 하늘다래예술단에서 장흥군 안양 사랑의집을 방문하여 노인 및 장애인들이 쉽게 듣고 따라 할 수 있는 공연으로 전통문화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문화바우처사업의 일환으로 소외된 문화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펼쳐 문화향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