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은행 지역 환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기구가 구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은행노동조합·광주경실련·광주광역시의회는 21일 “이번 총선에서 지역 정치권은 광주은행 지역 환원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공약을 제시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민들은 여전히 광주은행에 대한 애정을 갖고 많은 후원을 하고 있으나 정부 중심의 소유구조로 인해 스스로 결정하는데 많은 한계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10년 넘는 광주은행 지역 환원의 표류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의 붕괴와 함께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더욱 심화시키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 정치권이 지방은행인 광주은행의 지역 환원을 정책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하는 사회적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 정치권 광주은행 지역 환원 총선공약 구체적 계획 제시 △광주・전남 광주은행 지역 환원 실행 기구 구성 △정부의 지역 환원 구체적 방안 제시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