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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경진 촛불인권연대 고문변호사(사진)는 22일 광주 북구선관위에서 북구갑 선거구 19대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광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탈법과 비상식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자행되고, 정치자금법 위반 등 구태정치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물이 민주통합당의 후보로 선출되는 현실을 목도하면서 저는 번뇌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히며 무소속으로 출마선언을 한 김변호사는 “광주 북구 주민들이 기대하는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심판을 받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변호사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금호고와 고려대를 거쳐 광주고등검찰청·대전지방검찰청 부부장 검사와 광주검찰청 부장검사를 지냈다.
2007년 변호사 개업을 시작한 이후 환경미화원과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공익소송, 이명박 정권에 저항하다 소환, 연행, 구속된 촛불시민에 대한 법률지원활동을 했다. 또, 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며 인권변호사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