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새누리당에 이어 민주통합당도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를 배정했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공심위가 확정한 후보는 총 40명. 이 가운데 39번 배정자는 사퇴의사를 밝혀 후보자가 없는 상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당선안정권에 시민사회인사가 대거 포진됐다는 사실. 이미 알려졌다싶이 고 전태일 열사 동생인 전순옥 참여성노동복지터 대표가 1번에 배정됐고, 4번에 배정된 홍종학 전 정책위의장은 경실련 재벌개혁 위원장을 지냈으며, 9번 남윤인순 최고위원 역시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를 지냈다.
이어 김기식 전략위원장(14번)과 최민희(19번) 전 최고위원도 각각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출신이다.
관심을 끌었던 한명숙 대표는 안정권인 15번에 배정됐고, 당직자 중 김현 수석부대변인이 17번을 배정받았다.
민주통합당은 21~22번 정도를 당선 안정권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 20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자 40명 명단은 다음과 같다.
1. 전순옥 (사)참여성노동복지터 대표
2. 최동익 한국시각장애인연합 회장
3. 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
4. 홍종학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5. 진선미 이안법률사무소 공동대표변호사
6. 김용익 민주통합당 보편적복지특별위원장
7. 배재정 전 부산일보 기자
8. 백군기 부천대학교 교수
9. 남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10. 김광진 민족문제연구소 전남사무국장
11. 한정애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12. 김기준 (사)금융경제연구소 이사장
13. 장하나 민주통합당 대외협력특별위원장
14. 김기식 민주통합당 전략기획위원장
15.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16. 도종환 시인
17. 김현 민주통합당 수석부대변인
18. 진성준 민주통합당 전략기획국장
19. 최민희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20. 홍희락 민주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
21. 임수경 한국외대 강사
22. 신문식 국회정책연구위원
23. 문명순 금융경제연구소 상임이사
24. 김헌태 민주통합당 전략기획위원장
25.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26. 김좌관 부산환경운동연합 자문위원
27. 정은혜 연세대학원 정치학과 재학
28. 안상현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 연구원
29. 김경자 전 대학약사회 홍보이사
30. 이재화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31. 송옥주 중앙당 교육연수국장
32. 김영술 변호사
33. 정지영 중앙당 대변인실 국장
34. 정성표 민주정책연구원 상근 부위원장
35. 김재수 중앙당 생활정치국 국장
36. 유성훈 중앙당 사무부총장
37. 정춘생 중앙당 여성국 국장
38. 권혁기 중앙당 대변인 실장
39. 사퇴
40. 서정도 대전시당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