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한금융투자, 지수 변동 맞설 'ETF 분할매수형 랩' 4차 모집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3.21 09:42:3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근 증시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분할 매수형 Wrap'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현재 투자 동향과 고객의 판매 요청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신한 상장지수펀드(ETF) 분할 매수형 Wrap' 4차 모집을 계획했다. 현재 3차가 운용 중인 상황에서 추가 모집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지수가 전일 종가에 비해 하락할 경우 ETF(KODEX200·TIGER200)를 투자원금의 10% 비율로 분할 매수한다. 적정 수익률을 달성 때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자동 전환하며 향후 지수 추가 하락 때엔 다시 ETF로 투자한다.
 
분할매수에 따른 평균매입단가 하락 효과와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ETF 매도 시 증권거래세가 없어 비용 절감 효과를 보게 되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판매한 1차 상품은 9월26일부터 12월1일까지 67일간 7.18%의 수익률을 달성했고, 2차는 작년 12월19일부터 올해 1월20일까지 33일 동안 7.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3차는 현재 운용 중이다.

이 상품은 분기별 0.4%(연 1.6%)의 Wrap 수수료가 발생되고, 중도 해지 시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며, 운용기간에 제한은 없으나 1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권하고 있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나 신한은행에서 랩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에는 신한금융투자의 직원이 고객을 직접 방문해 랩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증권사 김민석 랩운용부장은 "'신한 ETF 분할매수형 Wrap' 1차, 2차가 고수익 달성 후 종료되면서 고객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이 상품은 현재처럼 변동성이 높고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상황에 상대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 관련 문의는 신한금융투자 고객상담센터(1600-011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