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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故 정주영' 명예회장 11주기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3.21 0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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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그룹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11주기를 맞아 범(汎) 현대家 가족들이 청운동 자택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11주기 제사에는 지난해와 달리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의 인수합병 등의 별다른 이슈없이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대그룹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제사에 6시30분경 도착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청운동 자택의 입구에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제사에 참석하는 이들을 취재하기 위한 취재진 40여명과 관계자, 경호원들을 포함해 60여명이 자리해 현대가 가족들을 반겼다.

경호원들의 철통같은 보안속에서 진행된 이번 제사에는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5시56분,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6시30분,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6시45분에 도착해 자리를 빛냈으며,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현대그룹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1주기 제사날, 청운동 자택 입구는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정몽준 의원은 "제사를 지내려 자리했다"고 밝히며 "와줘서 고맙다"는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11주기 제사는 지난해와 달리 별다른 행사없이 조용히 진행될 것"이라며 "시간 또한 오후 7시로 시작될 것"이라 전했다.
   
20일 고 정주영 명예회장 11주기, 6시56분경 도착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취재진을 향해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제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대부분 현대자동차를 타고 곧장 집안으로 들어갔으며, 여자들은 한복차림, 남자들은 검은 정장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