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그룹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11주기를 맞아 범(汎) 현대家 가족들이 청운동 자택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11주기 제사에는 지난해와 달리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의 인수합병 등의 별다른 이슈없이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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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룹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제사에 6시30분경 도착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 ||
경호원들의 철통같은 보안속에서 진행된 이번 제사에는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5시56분,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6시30분,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6시45분에 도착해 자리를 빛냈으며,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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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룹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1주기 제사날, 청운동 자택 입구는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 ||
정몽준 의원은 "제사를 지내려 자리했다"고 밝히며 "와줘서 고맙다"는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11주기 제사는 지난해와 달리 별다른 행사없이 조용히 진행될 것"이라며 "시간 또한 오후 7시로 시작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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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고 정주영 명예회장 11주기, 6시56분경 도착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취재진을 향해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 ||
한편, 제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대부분 현대자동차를 타고 곧장 집안으로 들어갔으며, 여자들은 한복차림, 남자들은 검은 정장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