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종합물류 전문기업 인터지스(129260)가 20일 오전 11시 부산 중구 소재의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주주, 사외이사, 외부감사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 안건으로는 제56기 재무제표의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 규정(안)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사 선임 건과 관련해서는 정표화 사장과 이인식 상무가 사내이사로 연임하게 됐으며, 기타 비상무이사로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을, 사외이사로 강응선 이사, 전우정 이사를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그룹 내 유사 물류 회사인 동국통운, 국제통운, 삼주항운을 통합해 출범한 회사로, 지난해 1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완료했다. 물류업을 동국제강 그룹 내 차기 신 성장동력원으로 성장시켜 전문물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일환이었다.
특히 사외이사 2명의 신규 선임으로 이사회의 독립성 및 투명성을 더욱 강화했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감사팀을 신설한 바도 있다.
인터지스 정표화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짜임새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상장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물류사업을 그룹의 제2의 신 성장 동력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