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일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최고가 행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의 매도 확대로 하락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의 상승을 하락으로 되돌리며 0.79% 떨어진 535.55로 마감됐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주요종목은 금융.증권관련주를 필두로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3년 결산 후 예심청구를 할 것으로 보이는 미래에셋생명은 강세가 지속되면서 1만900원(2.83%)으로 올라섰으며, KDB생명 또한 5.80% 급등에 성공하며 3650원으로 마감됐다.
장외증권주 하이투자증권(1150원, 6.98%)과 솔로몬투자증권(3100원, 3.33%)도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IBK투자증권은 345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로또복권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1.52% 추가 상승하며 2만원대를 재탈환했으며, 상승행진이 이어졌다.
포스코건설은 파이시티 시공사로 확정되면서 0.93% 오른 8만1250원을 기록한 반면, SK건설은 1.20% 조정 받아 6만1750원으로 밀려났다. 택배물류업체 현대로지엠은 닷새째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2만원대 재진입에 성공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0.85% 상승했다.
전자지도 및 위치기반서비스 기업 현대엠엔소프트는 하락반전하며 1만3250원(-3.64%)으로 후퇴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신약개발 전문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0.48% 내린 1만400원으로 마감됐으며,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8900원), 건설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다스아이티(1만4250원), 산업 바이오 전문기업 아미코젠(9500원)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삼성그룹은 약보합세가 지속된 가운데 서울통신기술(7만5500원)과 세메스(16만9500원)가 각각 0.33%, 1.17% 하락했으며, 삼성메디슨(4575원)과 삼성SDS(10만9000원), 시큐아이닷컴(1만32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웅진패스원은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으나 1.64% 오른 6200원을 기록했으며, 제이엠씨중공업과 제주항공도 상승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빛샘전자는 공모가(4400원) 대비 122.73% 높은 9800원으로 장외에서의 마지막 거래를 마쳤으며, 이날부터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2만원)은 1.27% 상승했다.
청구종목에서는 덴티움이 1만5000원선을 넘지 못한 채 이틀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엠씨넥스(1만7300원), 피엔티(2만3000원) 또한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테스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져 1만3000원대 재탈환하며 1만3100원(1.95%)으로 올라섰다. 이밖에 비아트론(2만2450원)과 선재하이테크(1만2250원), 호서텔레콤(4700원)등은 횡보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