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가 50세 이상 구직자에게 새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50+새일터 적응지원 사업’을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구직자에게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내 기간 동안 현장연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에게는 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중소기업에 대해 직접 현장체험을 한 뒤 재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중소기업으로서는 베이비부머 퇴직자 등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인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참여대상은 50세 이상 구직자 중에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참여종료 후 미취업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직업훈련 이수 후 미취업자 △취업지원기관에 구직등록 후 3개월이 경과한 미 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에게 1~3개월 동안 최대 월 4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신기창 고용평등정책관은 “50+ 새일터 적응지원사업은 일을 찾는 50대 이상 구직자와 숙련 인재를 찾는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라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 등 구직자들에게 인생 2막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