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참여자치21은 20일 “구의원에게 막말을 한 김종식 광주 서구청장은 서구민과 광주시민에게 머리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자치21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 청장의 발언은 민선단체장의 자질부족을 스스로 드러낸 사건이다”면서 “민주도시 광주의 품격에 훼손을 가한 상식이하의 행태에 대해 김 청장은 서구민과 광주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발언은 그동안 김 청장이 행정관료 출신으로 지방자치 정신과 어울리지 않는 오만하고 독선적이다는 평가를 다시금 확인시켜 준 것"이라면서 "시민들을 모독에 대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청장은 최근 구의회 행정사무조사에 불만을 품고 모 구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9급시험에도 합격하지 못할 년놈들’ 등의 말막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