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소방본부가 핵 안보 정상회의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인명피해 우려 대상과 박람회장 핵심시설인 전시장을 점검하는 등 연일 발빠른 현장 행정을 수행하고 있다.
20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여수세계박람회장 공사장, 보령 화력발전소 화재 등으로 사회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화재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이날 도내 소방서장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핵 안보 정상회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회의임을 감안, 화재 등 재난 위험이 높은 노유자시설(자구능력이 약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건축물) 등 화재취약지역과 다중이용시설, 여수 세계박람회 전시장 공사장 등에 사전 예방.순찰, 교육.훈련, 대응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단계별 비상경계 근무체제를 가동해 일사분란한 지휘체제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