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가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 2억6천만달러를 달성,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16개 시․도 농식품 수출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20일 오후 서울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회실에서 열린 제13회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 및 수출전진대회에서 농식품 수출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받았다.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 표창은 농식품부가 2012년 농수산식품 10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지자체의 농식품 수출 동기 유발 및 적극적인 수출 확대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0년부터 도입한 것으로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해외시장 개척 사업비를 주고 있다.
평가 항목은 4개 분야로 수출 확대 전략 및 목표 달성도, 수출기반 조성, 수출 마케팅, 수출정책 참여도(특수시책)이다.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타 시도와 비교해 농식품 수출과 관련하여 내놓을 만한 대기업 하나 없는 전남도가 비약적 수출 달성을 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는 파프리카․유차자․배․전복․해삼․천일염 등 청정 전남의 여건을 충분히 활용해 수출 확대에 정진해온 수출기업과 수출농어가의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도 친환경농수산식품이 개방화 시대 파고를 넘어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6회),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3회), 농수산식품 해외 판촉(3회), 해외수출에이전트 운영 등 10개 사업을 추진, 올해 수출목표 3억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