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와 티켓몬스터가 로컬 마케팅 플랫폼 협력을 통한 소셜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20일 LG유플러스 본사사옥에서 소셜커머스 신규사업 개발과 관련해 상호협력과 장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의 경우 소셜커머스는 스마트폰 보급확산과 SNS 이용자 증가, 저렴한 가격제공 등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국내 소셜커머스 상위 4사의 지난 2월 거래액은 총 1040억원으로 지난해 7월 770억원 대비 약 1.5배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이렇듯 소셜커머스가 새로운 쇼핑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 속에서 양사는 소셜커머스 이용자들에게 보다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자영업자 및 중소상공인 대상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며 보유하고 있는 업무 자원과 노하우를 협력하기로 했다.
또, 티켓몬스터의 로컬 마케팅 역량과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U+ zone), 이동통신 기지국, GPS 등의 통신인프라를 이용한 위치기반 마케팅 플랫폼 개발을 통해 지역기반 소상공인의 마케팅 채널로서 역할 강화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양사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IDC(Internet Data Center), PG(Payment Gateway) 등 인프라 사용 협력 및 광고플랫폼 U+AD 등 LG유플러스 채널과 티켓몬스터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진행 협력 등 기존 사업영역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C&D단 노세용 전무는 “소셜커머스가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티켓몬스터와 함께 다양한 사업분야 진출을 위한 협력을 해나감으로써 보다 높은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티몬의 지역상권 기반의 비즈니스와 LG유플러스의 인프라가 결합한 로컬 마케팅 플랫폼은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더 나은 로컬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티켓몬스터는 신규사업 관련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 해 안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