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트레이드증권 프로당구선수 김가영과 19일 서울 여의도 이트레이드증권 본사에서 후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이트레이드증권은 1년 간 김 선수의 메인 스폰서를 담당하게 됐다.
김 선수는 이트레이드증권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며 출전을 위한 지원금을 후원 받는다. 특히 김 선수는 생애 처음으로 대기업 후원계약을 체결해 의미가 남다르다.
인천당구연맹 소속인 김가영 선수는 당구 국가대표로 세계여자프로당구연맹(WPBA)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1996년 프로 입문한 김 선수는 국내외 수많은 대회 우승을 휩쓸며 ‘당구여제’로 군림해왔다.
19일 프로당구선수 김가영과 이트레이드증권 남삼현 대표이사가 공식 후원협약 체결을 기념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 “올해 1월 대한당구연맹 스폰서 계약과 함께 추진된 이번 후원을 통해 국내 당구 대중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당구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아 국민 레저활동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더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트레이드증권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선수는 올해 김연아, 김수연 등이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프로스펙스로부터 물품협찬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