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통운(000120)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85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0.1%, 영업이익 22.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대한통운은 매출액 2조5878억원, 영업이익 1737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다만, 회사 측은 올 목표 매출액과 관련 “국내외 경제환경, 사업계획 및 사업전망 등을 근거로 예상된 수치”라며 “향후 국내외 경기변동 및 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결과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측은 전년도 영업이익 감소 사유에 대해 “지난해 M&A 위로금 지급 등 비경상적 비용 224억원이 반영됐고, 2010년 손익계산서가 K-IFRS 도입에 따른 기준변경에 의해 일시적으로 영업이익 28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계정재분류됐음을 감안하면 영업활동에 의해 구현된 실질 영업이익은 2010년 대비 소폭 증가한 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