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가 ‘2012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뉴 미디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뉴미디어 부문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위성방송사업자, 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 IPTV사업자가 2011년도에 방송한 프로그램 중에서 각 사업자별 2편씩 응모를 받아 최종 선정했다.
19일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천년의 꿈, 천년의 지혜 대장경 로드’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고려대장경을 조성한 지 1000년을 맞아 CJ헬로비전에서 시청자의 우리 문화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29일부터 12월27일까지 총 5편으로 나뉘어 매주 화요일 CJ헬로비전의 18개 권역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기획, 연출, 감독, 작가, 번역, 성우 등 18명의 인원이 2개 팀으로 나뉘어 국내를 비롯해 인도, 스리랑카, 중국, 티베트를 누비며 현지 촬영했으며, 7개월의 제작 기간이 소요, 총 제작비는 7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방송된 HD 5부작 ‘천년의 꿈, 천년의 지혜 대장경 로드’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넘어 세계 공용의 인류문화유산인 고려대장경의 전파루트를 조명하고 각국의 문화, 종교, 역사에 관해 고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천년의 꿈, 천년의 지혜 대장경 로드’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고려대장경을 조성한 지 1000년을 맞아 CJ헬로비전에서 시청자의 우리 문화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
4부 ‘구름 위에 핀 연꽃’은 티베트의 대장경, 5부 ‘천년의 꿈, 천년의 지혜 고려대장경’은 국내편으로 팔만대장경의 실체를 알아보았다.
고려대장경은 천년의 과거를 지나 미래 천년을 여는 고려인의 정신이자 대한민국의 찬란한 문화정신을 강조하며 끝을 맺는다.
CJ헬로비전의 지역채널을 총괄하고 있는 강명신 본부장은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밀착해서 방송을 통해 이들의 이해와 요구를 가장 많이 담아내는 것이 지역채널이 담당해야 할 책무다”며 “이런 점에서 헬로TV가 장기간의 준비와 시도를 통해 우수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이어 “하지만 이번 수상은 헬로TV에서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지역민들의 볼 권리와 즐길 권리를 다양하게 수용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헬로TV는 이런 컨텐츠 다양화를 통해 지역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담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지역채널(채널4번)에 지난 2월부터 새로운 분할형 스크린 포맷을 적용하고 해당 지역의 날씨, 교통, 교육, 물가 등 다양한 정보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마트 및 재래시장 특가 소식 등 지역 주민들에게 유용한 생활 정보와 구청, 도서관, 문화센터 등 지역 공공기관의 다양한 정보는 수시로 업데이트 된다. 향후에는 문자나 SNS 등을 통해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TV로도 활용될 예정이다.